* 스토리 연재와 공략
* 이전 글: [모험러]데드 싱크로니시티|05|자살 공원|Dead Synchronicity
다시 자살공원으로 왔습니다. 절단기를 이용해 이전엔 갈 수 없었던 덩굴 오른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덩굴을 자르고 앞으로 가면 다시 환영이 시작됩니다. 아직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는 크리스란 남자의 말과, 게임 초반 주인공을 깨웠던 여자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옵니다. 여자는 극도로 불안해하며 주인공에게 (술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의료 센터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기철조망이 둘러져 있군요. 고무장갑을 끼고 절단기를 이용해 전기철조망을 절단할 수 있습니다.
의료 센터에 들어간 주인공 마이클은 의료센터 지하에서 용해병 환자들이 가득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합니다.
1. 환기구 근처에서 산성 용기 획득.
2. 환기우 안으로 들어가 캐비넷 옆 쓰레기 통에서 검은봉지 획득.
병원 환기구를 통해 어느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방 구석에 모르핀이 놓여 있는 보관함이 있습니다. '두더지' 미샤가 모르핀을 구해다 달라고 부탁했었죠. 열쇠가 없기 때문에 크로우바로 유리를 깼습니다.
유리를 깨면 사람이 있는 지도 몰랐던 구석에서 우마(Uma)라는 여성이 책상의 불을 켜고 군인에게 신고합니다. 앞서 도시에서 도와주웠던 할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의료 센터에서 근무한다고 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 여자입니다. 아래는 대화.
우리 아빠를 도와줬다구? [군인에게 연락해 호출을 취소한다.]
용해병의 치료제는 없어. 정부에서도 의료 스테프들에게 회신을 돌려 치료제 개발을 포기한다고 발표했어. 우리가 여기에 보관하고 있는 것은 고통뿐이야. 이 곳은 그 악마의 질병에 걸린 자들의 무덤이지. 여기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덤이기도 하고.
군대는 의도적으로 치료제가 있을 거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어.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있으면 도시를 더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거든. 환자가 급증하면서 군은 이 건물을 완전히 봉쇄했어. 누구도 이곳을 떠날 수 없지. 일하고 있는 우리들도. 우리 의사들과 간호사들도 여기 갇혀 햇볕을 못 본지 몇개월 됐어.
이 용해병 환자들은 내가 본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공통을 겪고 죽지. 모든 세포가 녹아내려, 말그대로 분해되는 것이지. 의학적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야. 그러나 계속 발생하고 있지. 이 병의 더 이상한 점은 환자들이 불규칙적이고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야. 군대가 두려워하는 점이 바로 이거야. 군은 그들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그들이 전하는 이상한 메시지를 두려워하고 있어. 그래서 이곳의 유일한 목적은 그들을 가두고, 숨기고, 군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이야. 그리고 그게 '정화반'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지.
날마다 질병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환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그러나.. 전염병은 아니야. 우리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환자들과 몇개월 이상을 직접 접촉했는데도 병에 걸리는 비율이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높지 않거든.
(그럼 병이 어떻게 전파되는 거야?) 누구도 몰라. 직접 접촉으로 전염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밖에.
환자들은 '알아'. 그들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사건을 말하거나, 느끼거나, 그들이 방문한 장소에서 정보를 가지고 오곤 해. 그리고 거기서 죽은 자들과 대화를 하지. 죽은 자들과 소통을 한다구! 게다가 예언을 하기도 하지. 그들은 자신들이 가는 곳을 '지하 고속도로'(Underground Highway)라고 불러. 무의식 상태일때 그들 모두는 거길 간다고 하는군.
아빠에게 내가 잘 있다고 꼭 전해줘.
1. 보관함에서 모르핀 획득
2. 우마가 앉아있는 책상 아래 서랍에서 열쇠 획득
대화를 마친 후 방 왼쪽 케비넷의 문을 엽니다. 거기서 나무 상자, GPS장치, ID카드(차량 허가증), '용해병' 치료제에 대한 공식 보고서(치료제가 없다는 내용)를 얻게 됩니다.
캠프 쪽으로 다시 돌아와보면 난리가 났습니다. 군인들이 통행증이 있어도 펜스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습니다. 군인 하나가 죽은 사건을 해결하기 까지는 전면 출입금지입니다. 아이들이 용의자로 잡혀 있습니다. 증거물(새총)이 발견되거나 아이들이 자백을 하면 바로 사살할 기세입니다.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장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펜스 옆 아래 더러운 물 속으로 들어가 바위 주위를 살펴보면 레버넌드 블레이크(전도사)의 죽은 시체가 놓여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죽은 블레이크를 군인에게 새총을 쏜 범인으로 위장하는 것입니다.
1. 호주머니에서 '비치우드 오라클'이란 곳의 주소가 적혀 있는 명함 획득.
2. 새총을 그의 호주머니에 넣기.
3. 산성 용기를 얼굴에 붓기.
4. 유리 조각으로 얼굴 망가뜨려놓기.
블레이크의 얼굴을 망가뜨리고 조작을 가한 후, 군인들에게 가 진짜 범인이 저 아래에 있다고 말합니다. 증거물과 함께 조작을 가해놓은 후 그럴싸한 스토리를 들려주었기에 군인들은 마이클의 말을 믿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입통제도 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