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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ADV

[영어게임정복!] 데포니아 둠스데이 힌트만 알려주는 공략 #4(Deponia Doomsday)

* 단계별 힌트로 물고기를 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공략! 적당히 힌트를 가려가며 가급적 적은 힌트만을 보고 퍼즐을 풀어보세요. 어드벤처 게임의 재미는 스스로 관찰하고 조사하고 추리하여 비밀을 밝혀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참조: 어드벤처 게임을 재밌게 즐기는 법)

* 영문 게임을 두려워하지 말고 게임으로 영어를 배우자! 게임도 하고 영어도 공부할 수 있는 어드벤처 게임. 영어를 익히는데 안성맞춤인 장르입니다. 초보자도 영어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게임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스토리 라인과 대사 중 일부를 한국어(한글)로 번역하거나 요약했습니다. (참조: 어드벤처 게임으로 영어와 친해지기)

* 공략이 필요 없으신 분은 스토리 라인과 대사 번역 부분만 참조하시거나, 내용 설명이 필요 없으신 분은 힌트 부분만 참조하시거나 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이 공략집을 활용하세요.


― [영어게임정복!] 데포니아 둠스데이 힌트만 알려주는 공략 #3(Deponia Doomsday)에 이어 계속 ―


엘리시움에 도착! 미래의 엘리시움입니다. 정확히 얼마나 미래인지는 잘 모릅니다. 주위를 둘러봅시다. 엘리베이터의 문은 약간 열린 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열려면 레버 같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오른쪽 복도로 돌아가 바깥 전경을 구경해봅시다. 


엘리시움은 불타는 중입니다. 누구 있냐고 물으면 잔해 속에서 한 사람이 손을 듭니다. 이 사람을 잔해 속에서 구해줘야 합니다. 일단 깔려 있는 사람 손 옆의 폴(Pole)을 주웁시다. 이 폴은 어디다 쓸 수 있을까요? [퍼즐]


힌트: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려면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면 페이트볼 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총을 주운 후 메인 퓨즈 버튼을 누룹시다. 버튼을 누르면 꽃 로니(Ronny)가 등장합니다. 로니는 게임 상금으로 풍선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선전합니다. 풍선으로 무거운 잔해들을 옮길 수 있습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페인트볼 총으로 타겟을 쏘면 됩니다. 검은색을 맞추게 되면 상금으로 풍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게임을 하고 싶어도 현재는 총알이 없기 때문에 게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오른쪽으로 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으로 갑시다. 옆에 아무 버튼이나 눌러보세요. 다 녹은 아이스크림이 올라옵니다. 가게 아래에서 누군가가 죄송하다며, 부엌이 불 타는 중이라 그렇다고 답합니다. 불을 끄지 못하는 한 제대로 된 아이스크림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맥에게 다시 가봅시다. 맥은 타임머신을 수리 중입니다. 맥 옆에 있는 상자의 뚜겅을 열면 소화기가 보입니다. 그런데 소화기에 손이 닿지 않습니다. 맥에게 소화기 좀 집어 달라고 부탁합시다. 맥은 소화기를 건네 주는 대신 산소통을 건네줍니다. 루퍼스에 의하면 어쨌든 이것도 소화기이니, 아이스크림 가게 불을 끄는 데 도움을 주도록 소화기를 아이스크림 가게 엘리베이터에 넣고 버튼을 누룹시다. 가게가 폭발한 후 가게 옆에 후크가 하나 생깁니다. 그런데 후크가 높이 걸려있어 쓸 수가 없습니다. [퍼즐]


힌트: 주문 버튼을 다시 눌러 보세요.


이제 후크를 파이프에 연결합시다. 그러면 후크의 케이블 감개가 떨어져 내려옵니다. 케이블 감개를 주워 윈도우 박스에 올려놓읍시다. 발코니에는 균열이 생겼습니다. 이제 도르래를 어떻게 작동시킬 수 있을까요? [퍼즐]


힌트1: 발코니가 떨어져 나가면 도르래를 담은 윈도우 박스가 떨어져 내리면서 후크가 파이프를 들어올릴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힌트2: 폴을 발코니 균열 부분에 끼워 넣어 발코니를 부서뜨립시다.


골의 등장. 바닥의 후크를 집어 들어 위쪽 빔에 걸칩시다. 그다음 케이블에 올라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골의 옷에 후크가 걸렸습니다. 골을 도와야 합니다. 케이블을 잡읍시다.  


골: 쪽팔려.

맥: 난.. 난 아무것도 못 봤어. 정말로.

루퍼스: 피어싱 새로 했던데? 맞지?

맥: 어? 그.. 그게 피어싱이었어?

골: 그만 합시다, 응?


일행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엘리시움, 즉 멀쩡한 엘리시움의 정거장에 도착합니다. 도착한 날은 골이 클레터스와 데포니아를 떠나던 날입니다. 맥은 여전히 사건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골은 난 그렇게 하지 않겠다며 혼자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버립니다. 그러나 이곳 엘리시움에는 또다른 골(과거의 골)이 존재합니다. 이 사실에 루퍼스는 만족하며 타임머신이 사라진 것에 불만을 갖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를 헤피엔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일단 위로 올라가 봅시다. 엘리베이터가 눈에 띕니다. 콜 버튼을 눌러봅시다. ID 카드가 있거나 뇌 임플란트가 있어야 신원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원확인이 안 되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때 누군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옵니다. 클레터스와 골입니다. 데포니아로 여행을 떠나려는 중입니다. 둘이 논쟁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가방 안에 있는 도마뱀이 루퍼스를 중독시킵니다. 마침 골이 해독제를 가방 위에 올려놓습니다. 해독제를 먹은 루퍼스는 방귀를 뀝니다. 클레터스를 따라 데포니아로 가는 것을 허락받은 골은 기뻐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라집니다. 루퍼스는 이 광경을 지켜보며 골이 클레터스를 따라 데포니아로 가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일단 과제는 어떻게 하면 클레터스에게 들키지 않고 그를 지나치냐는 것입니다. 일단 도마뱀이 들어있는 짐을 다시 클릭해봅시다. 도마뱀이 도망쳐 오른쪽 구멍으로 사라집니다. 


클레터스는 도마뱀을 잡으려 구멍 속에 몸을 넣습니다. 가까이서 그 모습을 지켜보면 그의 뒷주머니에 ID 카드가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이 닿지 않습니다. 도마뱀이 들어있던 가방을 잘 살펴보면 레이저 포인터가 있습니다. 집읍시다. 아래로 내려가보면 맥도 구멍에 끼어 옴짝달싹 못 하고 있습니다. 맥의 엉덩이를 차주어 맥을 구멍 속으로 집어넣읍시다. 다시 올라와 짐 뒤에 숨은 채로 레이저 포인터를 파이프에 쏴 봅시다. 


도마뱀을 왼쪽 구멍으로 탈출시키는 미니게임입니다. 하기 싫으면 스킵해도 됩니다. 흥미가 있으면 한 번 도전해봅시다. 


도마뱀이 탈출하고 나면 클레터스는 자리를 옮겨 파이프 왼쪽 구멍 속으로 몸을 집어넣습니다. 한편 아래쪽 구멍 속으로 들어갔던 맥은 탈출한 도마뱀에 중독되어 고개를 내밉니다. 이제 클레터스의 뒷주머니에서 ID 카드를 슬쩍할 수 있습니다. ID 카드를 얻고 나면 데포니아로 출발할 고속정이 정거장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아직 클레터스 모르게 그 옆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퍼즐]


힌트1: 해독제를 먹으면 방귀가 나옵니다.

힌트2: 맥은 현재 중독되어 있습니다.

 

방귀 때문에 클레터스의 주의가 분산됩니다. 이제 ID 카드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합시다. 이때 '최고 통제관' 율리시스(골의 아빠)가 등장합니다. 율리시스는 원로원이 데포니아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알아서는 안 된다고 클레터스에게 당부합니다. 그는 데포니아를 폭파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화가 끝난 후 그는 샤워를 하러 갑니다. 클레터스는 원래 골을 데리고 가면 안 됩니다. 그러나 골이 자신을 안 데려가면 그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협박하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것 뿐입니다. 골이 데포니아에 사람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클레터스는 골의 기억을 여차하면 지워버릴 음모를 꾸밉니다. 대화가 모두 끝나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루퍼스는 엘리시움의 다른 층에 도착합니다. 이제 엘리시움에서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 #5에서 계속 -



어드벤처 게이머의 '힌트만 알려주는 공략' 목록

[영어게임정복!] 데포니아 둠스데이 힌트만 알려주는 공략 #5(Deponia Doom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