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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초반 평가와 리뷰


폴리곤(Polygon):

"라리안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거의 모든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롤플레잉 게임을 만들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굉장히 계획적인 플레이를 해야하면서도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대화가 누군가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죽게 만들 수도 있다. 전투 중에 빗나간 화살 하나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연쇄 화염, 독, 전기 등을 발생시킬 수 있고 그것이 어떤 지역으로 전혀 이동할 수 없도록 만들 수도 있다. 텔레포테이션 글러브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끌 수도 있다. 


대화, 전투, 퀘스트들 모두 여러 가지 해결법이 있다. 물론 언제나 그냥 죽여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전에 만났던 사람에게서 얻은 별 의미 없던 빨간공 하나가 문제 해결의 열쇠일 수도 있다(불행히도 팔아버리지 않았다면). 상처에 힐링 스펠을 쓰는게 핵심 열쇠일 때도 있다. 캐릭터 그 자체가 열쇠인 경우도 있다. 캐릭터들에게 달려 있는 꼬리표도 수많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영향을 준다. 


락, 페이퍼, 샷건(Rock, Paper, Shotgun):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 얼굴 뺏기, 팔다리 뜯어먹기, 심장 쪼개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1은 퓰리처 상이든 뭐든 받았어야 할 매우 훌륭한 게임이다. 그러나 오리지널 신 2는 모든 면에서 더 좋아졌다. 오리지널 신 1은 뭔가 만든다 만듯한 곳들이 있었고,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그랬다. 이 후속작은 훨씬 야심차다. 1도 성공했기에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1은 일종의 실험작이었다. 오리지널 신은 크고, 체계적인 RPG이면서도 베데스다와 바이오웨어 게임과는 닮은 점이 별로 없다. 


또한 최근 나온 인피니티 엔진에 영향 받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같은 게임들과도 다르다. 사실 나는 오리지널 신이 팬들을 거느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엔 후속작이 나올 만큼 충분한 팬층을 모았다. 이게 계속 되기를 바란다.


피시게임즈엔(PCGames N):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위대한 게임이며 엑스컴 이후 최고의 전략 게임이다."


먼저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당신이 우연히 퀘스트의 실타래 하나를 잘라 버리면 게임은 기꺼이 그 사랑스럽게 쓰여진 퀘스트를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이게 한편으로는 감탄스럽다. 그것이 이 게임의 핵심 철학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포스럽다. 내가 초반에 어딘가에서 막혔을 때, 나는 다른 사람의 공략을 보고서야 내가 나도 모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중 두 가지를 막아버렸고, 세 번째 방법은 완전히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마지막 하나 남은 세 번째 방법을 당연히 매우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마치 게임을 완전히 망칠 수 있는 어비스를 아래 두고 외줄타기를 하는 것 마냥.


비슷하게 전투도 이가 갈릴 정도로 어려울 수 있다. 갑자기 당신은 캠페인 중 적에 비해 힘이 딸리는 파티를 데리고 정말 토나오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건 제일 쉬운 탐험가 모두에서도 마찬가지다. 탐험가 모드는 당신의 동료들에게 약간의 버프를 주고 적들을 좀 약하게 한다. 그뿐이다. 옵시디안의 게임들이나 아이스윈드 데일 인핸스드 에디션의 스토리 모드처럼 아무 자원 관리를 안 하고도 그냥 깰 수 있는 모드들과 다르다.


멀티플레이어잇(Multiplayer.it): 9.4/10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이미 환상적인 게임이었던 1의 완벽한 후속작이다. 라리안 스튜디오가 이루어낸 최종 결과물과 오리지널에서 비판 받았던 요소를 처리한 솜씨는 정말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결과 더 깊고, 더 넓고, 더 기술적으로 향상된 롤플레잉 게임이 나왔다. 게다가 옵시디안 최고의 게임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의 흥미로운 내러티브까지 갖추게 되었다. 당신이 롤플레잉 장르의 팬이거나 복잡한 시스템에 겁먹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사랑하는 비디오 게임의 팬이라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것은 범죄가 될 것이다. 자, 그러니 자신을 위해 하드코어 롤플레잉의 새로운 표준이 될 이 게임을 당장 사라.


나(모험러)의 첫느낌:


울티마-마이트앤매직-위저드리 시대, 발더스 게이트를 필두로 한 인피니티 엔진의 시대, 그리고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정통 RPG, 새로운 시대의 시작.  

RPG의 새로운 르네상스가 온다던 킥스타터 열풍의 뜨거웠던 설레발, 

드디어 오리지널 신 2에서 결실을 이루는가?

온고지신. 선배들의 하드코어 RPG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미래지향적인 시스템.


https://youtu.be/sETW9LuVwkw


모험러


* 참조한 곳, 게임밴쉬.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웹진 평점과 리뷰들(2): 역사상 최고의 RPG 중 하나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모험기 (한글 자막)| 스토리와 공략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핵심 특징들을 담은 트레일러| 게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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